SK이노베이션 임원, SK온 배터리 탑재된 현대차 탄다

경제·산업 입력 2025-08-11 09:31:51 수정 2025-08-11 09:31:5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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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임원진 업무용 차량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꾸기 위해 현대차 대표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9과 eG80 중 하나로 변경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용호 총괄사장부터 전 계열 자회사 임원 업무용 차량을 자회사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두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해 오고 있다. 차량 전환은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또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포함해 계열 사옥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 영향으로 국내 전기차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전체 임원진이 전기차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보급률 확대 등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SK온은 작년 6월부터 임직원의 전기차 구매 장려를 위해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기아 차량에 한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오닉9의 구매 지원액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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