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영업익 1조148억…전년比 105%↑
경제·산업
입력 2025-08-11 10:03:19
수정 2025-08-11 10:11: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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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42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순이익은 7333억원으로 78.6% 늘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1.6% 증가했다. 올해 2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9.5%에 달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1.4% 늘었고, 초고속인터넷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천만을 돌파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0.8% 성장했다. 통신과 인공지능(AI)·IT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KT는 독자 개발한 LLM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AX(AI전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T는 AI 멀티모델 전략 로드맵에 따라 ‘믿:음 2.0’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SOTA(State-of-the-Art) 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기반으로 개발되는 GPT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돼, 자사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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