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최대 6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경제·산업 입력 2025-08-11 15:24:01 수정 2025-08-11 15:24:0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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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SK이노베이션이 차입금 상환을 위해 최대 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4일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서 자금이 많이 몰릴 경우 최대 6000억원까지 회사채를 더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등이 맡았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은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직접금융으로 1조 5000억 원의 자금을 융통한 만큼 이번 발행이 성공한다면 회사채 시장에서만 2조 원이 넘는 금액을 조달하게 된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제3자 유상증자 2조원과 영구채 발행 7000억원, SK온의 제3자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유상증자 3천억원 등 5조원의 자본확충을 결정했다. 연말까지 3조 원의 추가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해 올해 자본 조달 계획은 SK온 유상증자 등을 포함해 총 8조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공모 사채의 발행 목적은 차입금 상환"이라며 "선제적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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