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표 80인 李대통령에 임명장…15일 광화문서 임명식

경제·산업 입력 2025-08-13 16:55:37 수정 2025-08-13 16:55:37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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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인사·국민 3500명 참석…李대통령 "더 열심히 국민 섬기겠다"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민대축제 무대가 설치됐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 그간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함께 찾은 빛'을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광장에 모여 함께 빛을 발했던 순간 불렀던 노래들이 광화문광장에 울려퍼진다. 또 광복 80년 기념 프로젝트 그룹 '투데이야', 가수 이은미 씨의 국민화합을 위한 무대가 펼쳐진다.

2부 '빛의 바람'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국민의례', '주제 영상 상영', '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임명식', '빛을 밝혀라'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이 대통령에게 전하는 바람을 소개하는 '국민의 바람'에 이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거행된다.

임명장 수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선정된 국민대표 80인이 맡게 된다. 국민대표엔 탄핵 시위 당시 장갑차를 막아선 부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원장, 구조대원들,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위 수상자인 허가영 감독, 박항서 전 축구대표팀 수석코치, 이세돌 바둑기사,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 등이 포함됐다.

국민대표들은 각자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임명장을 이 대통령에게 수여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임명장을 준 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더욱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국민 임명식에 이어서는 '빛나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3부 행사가 진행된다. 광복 80년 및 국민임명식을 축하하며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마당이 마련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데몬헌터스' 삽입곡 'Golden'을 걸그룹 이즈나가 선보여 축제의 흥을 돋우게 된다. 인터넷으로 행사 참여를 신청했으나 추첨이 되지 않았거나, 별도 초청을 받지 못한 국민도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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