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동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경제·산업 입력 2025-08-16 07:50:20 수정 2025-08-16 07:50:20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동 시장에서는 삼성이 3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샤오미(17%), 3위는 트랜션(15%)이었다. 아너는 10%로 4위, 애플은 8%로 5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업체 순위는 지난해 2분기와 같지만, 아너가 애플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삼성은 지난해 2분기 샤오미와의 점유율 격차가 8%포인트였지만, 올해는 이를 2배 격차로 벌렸다.

다만, 올해 2분기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19%로 1위를 기록했고, 트랜션과 삼성전자가 각각 18%, 17%로 뒤를 이었다. 오포는 14%로 4위, 비보는 11%로 5위를 차지했다.

카날리스는 "삼성이 중저가 갤럭시 A 시리즈 모델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지역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hyk@seadaily.com

기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