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올해 상반기 사우디 베스트셀러 1·2위 배출

경제·산업 입력 2025-08-17 09:07:30 수정 2025-08-17 09:07:3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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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그룹]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현대차·기아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상반기 판매 '톱2' 차량을 배출했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페가스는 올해 상반기(1∼6월) 사우디에서 각각 1만9081대, 1만5528대를 판매하며 차종별 누적 판매 1, 2위를 나타냈다. 이어 현대차 엘란트라가 1만3066대의 판매량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엑센트는 2023년(3만1359대)과 지난해(3만9910대)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위를 유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사우디 상반기 브랜드별 누적 판매순위에서도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는 이 기간 6만1천510대를, 기아는 3만4649대를 현지에서 팔았다. 사우디 시장의 최대 강호 일본 도요타(11만8천22대)에 이은 2, 3위 기록이다. 두 브랜드를 합친 현대차그룹의 사우디 판매량은 9만6159대로, 도요타와의 격차는 2만1863대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2023년 누적 11만9786대를 판매하며 2위를 올랐고, 기아는 같은 기간 4만8266대의 판매량으로 4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는 총 13만17대를 팔아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고, 기아(6만3637대)는 전년 대비 판매량을 크게 늘리며 3위로 뛰어올랐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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