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벼랑 끝' 석유화학 구조개편안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08-19 08:32:53
수정 2025-08-19 08:33:1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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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경쟁력 약화, 더딘 업황 회복 등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여천NCC가 긴급 자금 수혈로 부도 위기를 면했지만, 구조적인 개편 없이는 석화업계의 미래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도 이에 공감하고 구조개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각종 금융, 자금, 세제 등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는 주무부처 수장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들도 참석한다.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추동하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수치도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석유화학 산업이 글로벌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상당히 큰 위기"라며 "관계부처는 석유화학 재편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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