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어닝 서프라이즈’

경제·산업 입력 2025-08-22 13:39:35 수정 2025-08-22 13:39:35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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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칸토]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슈즈 전문 기업 엘칸토는 2025년 상반기에 수익성 개선을 이루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엘칸토 내부에서 정착시킨 프로젝트 중심 문화가 있다. 

엘칸토는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2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1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지만, 5월 이후 매출 상승세와 수익성 중심의 구조 전환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현 추세를 유지한다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7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월별 실적을 보면, 5월을 기점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반등했다. 매출은 5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6월과 7월 모두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5월 8%, 6월 13%, 7월 10%를 기록하며 명확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은 6월 170%, 7월 493%에 달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예상 밖 성과의 중심에는 ‘ELCANTO PROJECT’가 있다. 수익성, 브랜드 가치, 운영 시스템을 세 축으로 삼아 사내 전반의 운영 체계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 것이다. 

엘칸토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프로젝트 중심 문화가 현장에 안착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었다”라며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운영 시스템 전체를 재설계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별 누적 영업이익이 뚜렷한 우상향을 보이며 프로젝트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성원 엘칸토 대표는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전 임직원이 성과 창출에 몰입하고 있으며, 수익성·브랜드 가치·운영 시스템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엘칸토 프로젝트의 트리플 트랙 전략을 통해 2025년 매출과 이익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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