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 인공지능 기반 ‘시리우스’ 칩셋 라인업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8-22 16:25:49
수정 2025-08-22 16:25:49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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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오티콘은 지난해 공개된 오픈형 보청기 ‘오티콘 인텐트’에 이어 동일한 시리우스 칩셋을 귓속형 라인업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리우스 칩셋은 오티콘의 심층신경망 2.0 기술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과 말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 구분해 사용자가 원하는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10배 정교한 소리 분석, 환경 자동 맞춤 기능, 24시간 안정적인 청취 성능을 구현했으며, 말소리 명료도는 1.5배, 말소리 단서 접근 능력은 2배 향상됐다.
오티콘 본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보청기 대비 약 35% 더 많은 소리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듣기 피로를 최대 40%, 듣기 노력을 31%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출시된 귓속형 프리미엄 모델 ‘오운 SI’는 외관 노출을 최소화한 귓속형 디자인에 시리우스 칩셋의 고성능 인공지능 사운드 처리 기술을 담아, 작은 크기에서도 프리미엄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오티콘의 핵심 철학인 브레인히어링 2.0을 바탕으로, 두뇌가 소리를 더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같은 시리우스 칩셋 기반의 오픈형 보청기 ‘인텐트’는 4D 모션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움직임과 환경을 감지, 다양한 상황에 맞춘 청취 환경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오운 SI는 귓속형 보청기에서도 시리우스 칩셋의 모든 장점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기술을 통해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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