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벤처스, A1 미디어그룹에 6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5-08-22 13:37:52
수정 2025-08-22 13:37:52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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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온라인 마케팅 니즈 확대…K셀러 차별화된 지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이베이 벤처스(eBay Ventures)는 지난 7월 11일 디지털 마케팅 분야 선도기업 A1 미디어그룹에 약 65억원(7억엔)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베이 벤처스는 A1 미디어그룹의 기술력과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니즈가 커지고 있는 점과 한국과 일본 간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K셀러들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베이 벤처스는 혁신적인 이커머스 스타트업의 기술로 셀러들, 특히 마케팅 기반이 부족한 중소 판매자들과 공동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든다고 전했다.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셀러들의 광고 마케팅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A1 미디어그룹은 연간 광고 취급액 약 740억원 규모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기업 대상으로 멀티채널 광고 플랫폼 ‘싱글원(SingleONE)’을 제공하고 있다.
싱글원을 이용하면 메타, 틱톡, 라인, 구글, 크리테오 등 다양한 광고 플랫폼들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하며 매출 관리와 예산 배분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2024년 3월부터 큐텐재팬과 파트너십을 맺고 ‘큐텐 싱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 셀러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은 싱글원을 큐텐재팬의 주요 셀러광고 툴로 활용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셀러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현지화 및 로컬 마케팅 관련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이커머스 광고 시장에서 셀러들에게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에 K열풍이 불면서 많은 셀러들과 브랜드들이 일본에 진출하려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투자의 의미가 크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셀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국-일본 양국 간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이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베이 벤처스는 2022년 설립된 이베이 그룹 산하의 전략적 벤처 투자 조직으로 이커머스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30년 이상 축적된 이베이의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투자를 넘어 차세대 커머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혁신, 이커머스 활성화, AI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0개 이상의 혁신 기업에 투자했다. 대표적으로 북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Z세대 중심의 중고거래 플랫폼 ‘Tise’, 첨단 AI 기반의 코딩·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유니콘 기업 ‘Poolside’, AI 기반 가격 비교 쇼핑 앱 ‘Phia’ 등이 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혁신적인 이커머스 스타트업 및 셀러들과 공동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 판매자들이 효율적인 광고 운영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장까지 선순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앙리 야아니매기(Henri Jaanimaegi) 이베이 벤처스 글로벌 총괄은 “A1 미디어그룹에 대한 이번 투자는 한국과 일본 크로스보더 시장에 대한 이베이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셀러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A1 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핵심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간 크로스보더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재팬은 미국 이베이 그룹사가 된 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이베이 그룹은 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수백만명의 셀러와 1억3400만명이 넘는 바이어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급의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이베이 벤처스는 A1 미디어그룹의 기술력과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니즈가 커지고 있는 점과 한국과 일본 간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K셀러들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베이 벤처스는 혁신적인 이커머스 스타트업의 기술로 셀러들, 특히 마케팅 기반이 부족한 중소 판매자들과 공동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든다고 전했다.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셀러들의 광고 마케팅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A1 미디어그룹은 연간 광고 취급액 약 740억원 규모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기업 대상으로 멀티채널 광고 플랫폼 ‘싱글원(SingleONE)’을 제공하고 있다.
싱글원을 이용하면 메타, 틱톡, 라인, 구글, 크리테오 등 다양한 광고 플랫폼들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하며 매출 관리와 예산 배분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2024년 3월부터 큐텐재팬과 파트너십을 맺고 ‘큐텐 싱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 셀러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은 싱글원을 큐텐재팬의 주요 셀러광고 툴로 활용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셀러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현지화 및 로컬 마케팅 관련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이커머스 광고 시장에서 셀러들에게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에 K열풍이 불면서 많은 셀러들과 브랜드들이 일본에 진출하려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투자의 의미가 크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셀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국-일본 양국 간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이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베이 벤처스는 2022년 설립된 이베이 그룹 산하의 전략적 벤처 투자 조직으로 이커머스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30년 이상 축적된 이베이의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투자를 넘어 차세대 커머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혁신, 이커머스 활성화, AI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0개 이상의 혁신 기업에 투자했다. 대표적으로 북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Z세대 중심의 중고거래 플랫폼 ‘Tise’, 첨단 AI 기반의 코딩·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유니콘 기업 ‘Poolside’, AI 기반 가격 비교 쇼핑 앱 ‘Phia’ 등이 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혁신적인 이커머스 스타트업 및 셀러들과 공동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 판매자들이 효율적인 광고 운영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장까지 선순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앙리 야아니매기(Henri Jaanimaegi) 이베이 벤처스 글로벌 총괄은 “A1 미디어그룹에 대한 이번 투자는 한국과 일본 크로스보더 시장에 대한 이베이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셀러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A1 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핵심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간 크로스보더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재팬은 미국 이베이 그룹사가 된 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이베이 그룹은 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수백만명의 셀러와 1억3400만명이 넘는 바이어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급의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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