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 배리어프리 보관함 출시…코레일·SRT 역사 설치·교체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8-22 13:43:35 수정 2025-08-22 13:43:35 김민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새누]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보관함 솔루션 전문기업 새누는 코레일 주요 지하철 역사 및 수도권 SRT 3개 역사에 배리어프리 전자보관함 설치와 전면 교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장애인·교통약자 편의 증진 정책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취지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교통약자와 일반 이용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새누는 올해 안에 경의중앙선 행신~삼송 구간과 서울지하철 3호선 일산 중심 구간을 포함해 총 106대의 기존 보관함을 단계적으로 배리어프리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교체되는 배리어프리 보관함은 저위치 키패드, 점자 안내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이용자가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누는 이미 SRT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에 배리어프리 보관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설치 위치는 수서역 지하 2층 맞이방과 지하 1층·연결통로, 동탄역 지하 4층 롯데리아 옆, 평택지제역 역사 내 세븐일레븐 옆 등이다.

새누는 국내 보관함 업계에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보관함, 무인 택배함 등 다양한 무인보관·인프라 솔루션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또한 365일 실시간 원격 운영·통합관제 시스템과 전국 단위의 유지보수·기술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황선오 대표는 “배리어프리 보관함 확대는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과 이용권을 보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며 “향후 공공도서관, 박물관,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