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재일동포 간담회…"애국심에 보답, 지원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8-23 16:38:07
수정 2025-08-23 16:38:0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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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분의 애국심을 잊지 않고 꼭 기억하고 보답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아픔과 투쟁이 반복된 굴곡진 대한민국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동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 지배의 아픔에 이어 분단의 아픔까지, 조국이 둘로 나뉘어 대립하면서 타국 생활의 서러움은 더 커졌을 테지만, 언제나 모국의 든든한 후원자, 버팀목이 되어주셨다"며 "정부는 여러분의 애국심을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존엄을 지켜낸 (동포들의) 헌신을 기억하겠다"며 "동포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따
이 대통령은 "직시해야 할 부끄럽고 아픈 역사도 있다"며 "위대한 민주화 여정 속에 정말로 많은 재일동포들이 억울하게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로 고통을 겪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가 폭력의 희생자와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반인권적인 국가 폭력이 벌어지지 않는 나라다운 나라,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지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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