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2030년까지 130만개로 늘린다

경제·산업 입력 2025-08-24 09:06:59 수정 2025-08-24 09:06:5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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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정부가 노인일자리를 2030년 130만개 수준으로 늘린다. 

24일 관계부처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예산 기준 109만8000개인 노인 일자리를 2030년까지 130만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는 65세 이상 노인(일부 유형은 60세 이상)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수 등을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해 제공하는 일자리다.

정부는 전체 노인 인구의 10% 이상 규모로 일자리를 공급한다는 목표에 따라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약 1026만명이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중위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약 1298만명으로 늘어난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제 수준이 상위 30%이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일할 수 없는 경우 등을 빼면 노인 인구의 약 10.7%가 일할 의지와 자격을 가진 것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다.

목표 노인 일자리 수가 109만8천개인 올해 사업 예산은 2조1847억원. 일자리 수가 130만개로 약 18.4% 늘어나면 예산도 2조5800억여원 수준으로 최소 40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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