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서 수소 중심 에너지·산업 비전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8-27 09:39:27
수정 2025-08-27 09:39:27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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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 전 세계 40여개국 에너지 부처 장·차관 및 기업 관계자 참여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현대차그룹이 부산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EM16)’에 참가해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010년 처음 시작된 CEM은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29개 회원국과 총 40여 개국 정부 대표단, IEA·UNIDO·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Industry Decarbonization andEnergy Efficiency) ▲미래 연료(Future Fuel) 세션에 참가해 국제협력을 통한 저탄소 산업 전환 촉진과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켄 부사장은 “수소가 경쟁력 있는 에너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재정적 지원과 산업 개발을 연계한 인프라·투자·정책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며 “지속가능성 있는 수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수요 창출과 공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한국도 청정수소를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를 확산하기 위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 개설,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은 장관급 참석자들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32대를 제공했다. 이번 의전차량 운영은 수소전기차가 국제행사에 공식 배치된 첫 사례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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