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멜본, 바지 중심으로 8월 매출 30% 성장
경제·산업
입력 2025-08-28 09:47:28
수정 2025-08-28 09:47:28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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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여성복 브랜드 멜본(MELBON)이 8월 들어 바지 상품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멜본은 8월 말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멜본의 성장세를 견인한 주력 아이템은 바지다. 8월 전체 매출에서 바지가 33%를 차지했으며, 시스루·플리츠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의 아이템도 14% 비중을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바지는 40~50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편안함’과 ‘세련된 핏’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워싱 일자통바지·배기바지’는 올 여름 시즌에만 1만6000장을 판매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아웃포켓 에어소재 배기팬츠’와 ‘폴리 8부 일자통바지’가 그 뒤를 이었는데, 가벼운 착용감과 여유 있는 핏으로 인기를 끌었다.
멜본 바지가 고객에게 사랑받는 비결은 ‘과하지 않은 핏과 탁월한 편안함’이다. 허리 밴딩과 신축성 있는 스판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지나치게 좁지도 넓지도 않은 절제된 실루엣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 입은 듯 가벼운 소재감’이 더해져 일상은 물론 격식 있는 자리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멜본은 다가오는 가을 시즌에도 바지를 중심으로 한 신상품 전략을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일자통 슬랙스’와 ‘원턱 일자통 슬랙스’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멜본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과 균형 잡힌 핏을 살려, 일상과 출근룩을 모두 아우르는 실용적인 가을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랜드 멜본 관계자는 “4050 여성 고객이 원하는 것은 트렌디하면서도 매일 입어도 불편하지 않은 옷”이라고 말하며 “이번 가을에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슬랙스 신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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