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컬리 손잡고 ‘새벽배송’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9-01 17:27:47
수정 2025-09-01 18:09:15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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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버가 컬리와 손잡고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수도권과 제주까지 배송망을 넓히며 신선식품 부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민영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버가 컬리의 물류 자회사 넥스트마일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새벽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오후 10시 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협업으로 수도권 약 80% 지역은 물론 제주도까지 배송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산지 직송과 신선식품 유통에 강점이 있는 컬리의 콜드체인 인프라가 활용됩니다. 제주도에서도 컬리 '하루배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업계에선 양사의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경우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신선식품 부문이 보강되고, 컬리는 강력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네이버는 새벽배송 수요가 높은 육류,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생필품, 상온·저온식품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새벽배송 도입 후 전체 거래액이 평균 18% 늘며 단기간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미 연간 거래액 50조원을 돌파한 네이버 커머스가 새벽배송 강화로 거래 규모를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민영입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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