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자아' 부자 토크 콘서트, 9월 20일 개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클래스어라운드와 돌고도네이션은 양사가 공동 주최하는 부자 토크 콘서트(부유한 자아 토크 콘서트)가 20일 오후 2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돈에 대한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기획된 자리다. 이승환 SK 그룹 3세 돌고도네이션 이사장과 신재식 데일리호텔 창업자 대표가 연사로 함께한다.

이날 콘서트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부터 3부까지는 강연 중심의 구성으로 진행되고, 4부는 연사들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Q&A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메인 연사로는 이승환 SK 그룹 3세 돌고도네이션 이사장, 서브 연사로는 성공적인 창업과 엑싯을 이룬 신재식 데일리호텔 대표가 무대에 올라 ‘돈’과 ‘부의 마인드셋’에 대해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방송과 각종 행사에서 활약 중인 전문 아나운서 하지혜가 맡아, 풍부한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약 130~150명의 청중이 함께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콘서트에서 발생하는 수익 전액이 제작비를 제외하고 모두 기부된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강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행사 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 나누는 부’에 대한 철학을 담아온 주최 측의 가치관에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는 클래스어라운드에서 운영 중인 ‘코주부 클래스’, ‘아이비 클래스’ 플랫폼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클래스어라운드는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큐레이션하고 있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지식의 공유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는 “부와 돈에 대한 건강한 담론을 만들고자 기획한 자리"라며 "두 연사 모두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는 분들이며, 강연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고자 기부로 연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과 가치를 동시에 나누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부자 토크 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돈과 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나아가 ‘가치 있는 소비’와 ‘기부 문화’까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