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전기화 모델 누적 판매 300만대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9-02 15:44:51 수정 2025-09-02 15:44:5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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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 모델, 올 상반기 전체 판매 25% 이상

BMW 330e. [사진=BMW 그룹]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BMW 그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과 순수전기차(BEV)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BMW 그룹은 8월 27일 독일 뮌헨 공장에서 BMW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기화 모델 30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 중 150만 대 이상이 순수전기차로 전기화 차량이 BMW 그룹의 핵심 제품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BMW 그룹의 전기화 모델 판매량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판매 실적 중 25% 이상이 전기화 모델일 만큼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중이다. 

국내에서 BMW 그룹 전기화 모델의 성장세는 뚜렷하다. BMW의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전기화 모델 판매량은 총 68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같은 기간 동안 MINI는 총 825대의 전기화 모델을 판매했으며, 오직 순수전기차로만 구성됐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MINI 차량 5대 중 1대는 순수전기차로, 새롭게 완성된 전기차 라인업이 국내 시장에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BMW 그룹은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차량 관리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를 통해 BMW 그룹은 전기차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 그룹 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2025년 상반기 BMW 그룹이 판매한 차량 4대 중 1대 이상이 전기화 모델”이라며, “BMW 전기화 차량 300만 대 인도는 BMW 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전기화 모델이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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