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공단, 2025년 외국공원청 직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NPFP) 운영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외국공원청 직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orea National Park Friendship Program, KNPFP)을 9월 4일부터 25일까지 공단 본사 소재 강원도 원주에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KNPFP는 외국공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립공원 운영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됐으며, 금년도 운영 10회 차를 맞았다. 이번 연수에는 코트디부아르, 콩고, 스리랑카 등 신규 참가국을 포함해 총 9개국 외국 공원청 소속 직원 1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공단 본사에서 공원관리 분야별 정책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경주·지리산·한려해상 등 주요 국립공원을 직접 방문하며 다양한 현장교육을 통해 한국의 공원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예정이다. 교육은 국립공원 관리 핵심 분야인 ▲ 자원보전 ▲ 공원 환경관리 ▲ 탐방서비스 ▲ 공원 시설 관리 ▲ 재난안전 관리 ▲ 지역사회협력 등 6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의 사전 수요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KNPFP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참가국들의 국립공원 보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서 국제사회의 보호지역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