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아트센터 2단계...시민 갈증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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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5 18:00:32
수정 2025-09-05 18:00:32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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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인천이 ‘문화예술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트센터인천은 2018년 개관 이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문화 허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727석 규모 콘서트홀 중심의 현재 시설만으로는 오페라, 뮤지컬,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오페라하우스(1,439석), 아트&테크센터 등 첨단 복합문화 시설을 포함한 2단계 건립 계획을 내놨다.
단순 공연장이 아닌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인천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연내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아트센터인천이 세계적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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