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20일 남산동 자동차골목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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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8 21:22:18
수정 2025-09-18 21:22:18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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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전국 유일 민간주도 길거리 모터 축제
차량시승·경품 추첨·가족체험존 등 풍성한 즐길거리 가득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의 대표 자동차 골목 축제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올해로 14회를 맞아 오는 9월 20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에서 열린다.
전국 유일의 민간 주도형 길거리 모터 축제로, 튜닝카와 슈퍼카 전시는 물론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무대 행사가 이어진다.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문화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튜닝카·슈퍼카·튜닝용품 전시, 차량 시승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클래식카 피규어 전시와 푸드트럭 존도 함께 열려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경품 행사도 풍성하다. 자동차 체인, 핸들커버, 에어컨 필터 등 생활 밀착형 사은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되고, 자동차 골목 내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배부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미니카 컬링 ▲RC카 체험존 ▲정지선을 지켜라 등 작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이색적인 가족 체험존이 신설되며,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이어지는 대구의 대표 골목 중 하나다. 1960년대 명덕네거리 주변에 중고 부속상들이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는 부속품·타이어·에어컨·광택 등 다양한 업체가 집적돼 자동차 수리와 튜닝이 동시에 가능한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과 지역 튜닝 산업, 상권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튜닝 산업은 단순 외형 변형을 넘어 개인 맞춤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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