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쿠팡,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상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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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8 21:30:32
수정 2025-09-18 21:30:32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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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착한상점’ 통해 안동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

[서울경제TV 안동=김아연 기자] 안동시가 쿠팡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안동시는 9월 17일 쿠팡 본사 사옥에서 쿠팡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디지털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안동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지원하고, 자사 상생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돕는 상설 기획관이다.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안동시는 쿠팡과 협력해 온라인 입점에 관심 있는 업체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입점 업체의 경우 상생기획전을 통해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초 대형산불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됐지만, 피해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 덕분에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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