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무원, 의성군 혁신사례 탐방…청년정책·통합돌봄 모델 공유

전국 입력 2025-09-18 21:33:40 수정 2025-09-18 21:33:40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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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성군]

[서울경제TV 의성=김아연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 공무원 27명이 전국 우수 혁신사례 현장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성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전 중구가 공무원들의 문제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정책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 중인 ‘혁신현장 사례탐구 교육사업’의 세 번째 일정으로, 앞서 제주시와 신안군에 이어 의성군을 방문한 것이다.

주요 탐방 분야는 의성군이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사회적경제, 그리고 ‘2026년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농촌형 돌봄정책 모델을 시범 운영 중인 통합돌봄 분야였다.

김제선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안계면 이웃사촌시범마을 ▲로컬브랜딩 웰컴센터 ‘쌀롱’ ▲펫월드 ▲의성군 청년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둘러보며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첫날에는 안계행복플랫폼과 안계미술관 등 시범마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장, 보건지소, 공유 오피스, 행복영화관 등 서의성 복합생활 공공서비스 모델을 살펴보고, 40년 된 공중목욕탕을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로컬브랜딩 거점시설 ‘웰컴센터’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 날에는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각 부서 팀장들이 청년정책, 사회적경제,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술래길협동조합에서 마련한 절기 도시락을 함께하며 로컬의 손맛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산불피해 현장이었던 단촌면 고운마을 교육실을 찾아, 박형진 관광복지국장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자체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당시 긴급 상황과 대응 과정을 생생히 전달해 재난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탐방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 온 의성군의 경험이 대전 중구의 정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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