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과 AI 물관리 협력 파트너십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10-22 10:07:45
수정 2025-10-22 10:07:45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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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수장·물관리종합상황실 등 직접 확인…"실제 현장 체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 대전 본사에서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 기반 첨단 물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경제사절단 약 20명과 자크 플리스(Ja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가 함께 참석했다. 경제사절단에는 룩셈부르크 산업연합(FEDIL) 소속의 디지털·통신·미디어 분야 주요 기업 대표, 정부·학계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이번 방문은 유럽연합(EU)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참여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직접 과제를 주도하거나 공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협력체계 속에서 대사관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후속 교류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을 도왔다.
이날 방문단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과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종합상황실, 위성 데이터 활용 홍수 예측 모델 등을 직접 확인하며 우리나라 AI 물관리 전환의 실제 현장을 체감했다. 또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향후 공동 연구와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은 물 분야에서 양국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초지능 AI 물관리 혁신으로 기후 위기 시대 물안보를 선도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리더십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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