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강원 입력 2025-11-03 14:12:29 수정 2025-11-03 14:12:29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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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취약지역 주민대상으로 한ᆞ양방 의료봉사활동 실시 
- 2011년부터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강북삼성병원 예방건진센터 ... 5500여 명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 
- 시멘트사회공헌재단도 지역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실시로 의료 격차 해소 

관련 사진.[제공=동해공장]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쌍용C&E가 2011년부터 생산공장 인근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공헌을 넘어 도심과 농촌지역의 의료 격차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쌍용C&E 동해공장은 올해까지(코로나 기간 제외) 의료혜택을 받은 지역 주민의 수도 5500여 명을 넘어섰다.  

동해공장은 올 상반기에 이어 지난 1일과 10월 26일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와 영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한ᆞ양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11월 1일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지역주민을 위해 쌍용C&E 동해공장 인근 종합기술훈련원에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보다 앞선 10월 26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의 지역주민을 위해 쌍용리 복지회관에서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와 함께 양방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한방과 양방으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55명의 합동 의료진이 참여해 진맥과 상담은 물론 혈압 및 혈당 측정, 물리치료, X선 촬영, 추가 약 처방 등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40여명의 쌍용C&E 임직원들은 각 지역을 오가는 차량편 제공부터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원활한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다. 

한ᆞ양방 의료봉사활동에는 총 367명의 지역주민이 의료 진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추가 진료 혹은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침술 처방과 독감 예방주사 접종도 함께 진행했다. 

매년 의료 서비스를 받는 80대 한 지역주민은 “몸이 아파 시내에 위치한 병원에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잊지 않고 큰 병원의 의료진들이 직접 찾아와 진료와 상담, 처방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의료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의 주요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고, 또 이날을 엄청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쌍용C&E는 지난해부터 시멘트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병원과 함께 동해공장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검진 프로그램보다 항목을 확대하여 간장질환검사, 바이러스성 간염검사, 신장질환검사, 췌장기능검사, 호르몬검사, 방사선검사, CT검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의료봉사와 건강검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강 돌봄에 대한 사명 의식을 갖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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