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매출 1059억 원…두 분기 연속 1000억 원대
경제·산업
입력 2025-11-04 16:03:14
수정 2025-11-04 16:03:14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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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액 1059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0.8% 증가,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수치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ㆍHA필러 등 대표 품목의 글로벌 시장 선전과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톡신과 필러 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에 달했으며, 두 품목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대 늘어난 726억 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빅4 시장(미국ㆍ중국ㆍ유럽ㆍ브라질)에서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품목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톡신(보툴렉스)은 602억 원, 필러(더채움, 바이리즌)는 302억 원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웰라쥬, 바이리즌BR)의 경우 전년비 65% 급증한 1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글로벌 톡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미국ㆍ중국ㆍ유럽ㆍ브라질 빅4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휴젤의 강력한 성장 전략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3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개최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업 및 제품 경쟁력 기반과 분기 1천억 원대 매출 체력을 다진 만큼, 시장 내 확고한 경쟁 우위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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