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오므론 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경제·산업
입력 2025-11-04 16:22:25
수정 2025-11-04 16:22:25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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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스카이랩스는 오므론 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오므론 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에 밝혔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한, 글로벌 혈압계 시장 선두주자인 오므론헬스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관련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는 스카이랩스의 'CART BP'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련된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 표명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입증한 결과이다.
2024년 양사는 ‘카트 비피(CART BP)’의 글로벌 유통과 사업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선행제품에 대한 일본 시장 유통 계약도 체결했다.
스카이랩스는 세계 최초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카트 비피’의 가장 큰 특징은 고혈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일상과 수면 및 야간 혈압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추가로, 기존 진료실 및 외래 측정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 중 시간별·일자별·월별 혈압의 변동 및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 가정용 및 의료용 혈압계, 심혈관 관리 솔루션을 공급해온 업계 글로벌 넘버원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2025년 기준 글로벌 누적 혈압계 판매량 4억대를 돌파했으며, 집에서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개발 중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본 전략적 파트너십은 스카이랩스의 기술이 글로벌 기준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세계 혈압계 시장을 이끄는 오므론헬스케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확대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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