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공의료 손잡다"…남원-진안의료원 고향사랑 상호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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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9 14:17:22
수정 2025-11-19 14:22:4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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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전달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과 진안의료원이 지난 19일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공공의료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전북권 공공의료기관 간 연대와 지역 상생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두 기관장은 지역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원의료원은 진안군에, 진안의료원은 남원시에 각각 200만 원씩 기부하며 상호 우의를 다졌다.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과 연대의 모범사례로 평가되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지역 의료체계가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전북권 공공의료원으로서 지역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기부였다"며 "앞으로도 의료격차 해소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백환 진안의료원장 역시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전북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과 진안 두 의료원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지역 의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시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원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공공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북 동부권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 교육·청소년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을 목표로 지정기부 2억 원 모금을 추진 중이며, 기부자 명예의 전당 운영과 청소년 손편지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자 예우 활동을 이어가며 고향사랑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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