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에 퍼듀대 글로벌 캠퍼스 유치 나선다

전국 입력 2025-11-20 16:29:07 수정 2025-11-20 16:29:07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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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첨단교육, 연구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박람회 행사장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미국 퍼듀대학교가 송도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도 국제도시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AI·항공우주 분야에 글로벌 연구 역량을 접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퍼듀대학교는 공과대학 학부과정 유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항공우주·반도체·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학생·연구진 교류 확대 등이 추진된다.

시는 협력이 첨단산업 연구와 인재 양성을 결합한 ‘산학 융합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송도의 특성을 바탕으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국제적 산학협력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퍼듀대와의 협력이 “송도가 글로벌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AI·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를 잇는 다층적 산업 생태계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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