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개발, 첫 삽 떴다

전국 입력 2025-12-08 14:42:29 수정 2025-12-08 14:42:29 박상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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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호 공약 본격화… 동인천역 일원 미래형 복합도시로
송현자유시장 철거 착공… 노후 원도심 재창조 시동

 
(사진=인천시 제공)

[서울경제TV 경인=박상우 기자]
인천시가 동인천역 일원의 재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12월 8일 송현자유시장 철거 착공식을 열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첫 단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구 관계자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공사 시작을 알렸다.

송현자유시장은 정밀안전점검 결과 상당 구역이 D~E등급을 받으며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곳으로, 시는 안전 확보를 위해 1-1단계 구간부터 우선 철거에 들어갔다. 전체 철거 면적은 9,545㎡이며, 총 45억 원이 투입된다. 1-1단계에는 6.6억 원을 사용해 먼저 정비를 진행하고, 나머지 구간은 보상과 이주가 끝나는 대로 연속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인천시 제공)

동인천역 일대는 그동안 여러 번 개발이 시도됐으나 답보 상태에 머물러 왔다. 이에 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우선 보상구역 선정, 인천도시공사와 협약 체결 등 절차를 마치며 정비에 속도를 내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원도심을 시민이 체감하는 복합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향후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aisky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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