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물량 지난해 대비 0.7%↓…3개월 연속 내리막
전국
입력 2019-08-27 13:52:29
수정 2019-08-27 13:52:29
유민호 기자
0개

우리나라 수출물량이 3개월째 감소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 하락해 지난 5월(-3.3%)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수출물량지수는 수출금액 변동에서 가격요인을 제외하고 물량요인만 따진 지표다.
수출물량지수 등락률(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12월(-1.3%) 이후 마이너스(-)를 지속하다가 4월(2.2%) 잠시 플러스(+) 전환했으나, 5월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출금액지수도 지난달 10.1% 하락해 8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가 속한 집적회로는 수출물량이 지난달 26.8% 증가했다. 집적회로 가격(-25.5%)이 하락하자 주문이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일본의 수출 규제 발표에 따른 영향은 아직 가시화하지 않은 것으로 한은은 평가했다. 기계 및 장비 부문이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중심으로 수입물량(-12.8%)과 수입금액(-13.4%) 모두 감소했지만, 이는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른 설비투자 감소가 주로 영향을 미쳤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가을, 예술로 깨어나는 양림동 "작가들이 던지는 시대의 질문"
- 최동익 전남도의원, “수산 없는 해양정책은 껍데기… 수산청 전남 신설 시급”
-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어촌계장 활동비 제도화… 도가 먼저 나서야”
- 광주 광산구,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지속가능 문화도시”
- 조계원 의원, “불법 온라인 카지노에 빠진 10대 급증… 24시간 상담·차단체계 시급”
- 명현관 해남군수 "전 세계에 해남 농특산물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
- 원주시, 반곡-금대 관광 열차 시범 운행·똬리굴 착공 기념식 개최
- 전교조 전남지부, 김대중 교육감 비리 의혹 공수처 고발…김 교육감 "정치공세"반박
- 조지연 의원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인상에도 72.5% 혈세 의존"
- 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가을, 예술로 깨어나는 양림동 "작가들이 던지는 시대의 질문"
- 2최동익 전남도의원, “수산 없는 해양정책은 껍데기… 수산청 전남 신설 시급”
- 3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어촌계장 활동비 제도화… 도가 먼저 나서야”
- 4광주 광산구,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지속가능 문화도시”
- 5"어릴 때 전신마취해도…아이 지능·행동 발달에 영향 없어"
- 6조계원 의원, “불법 온라인 카지노에 빠진 10대 급증… 24시간 상담·차단체계 시급”
- 7한성자동차,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으로 신진작가 지원
- 8티웨이항공, 일본 사가현 특가 프로모션 진행
- 9SPC 배스킨라빈스, '핑크 베리 말차' 출시…말차 제품 확대
- 10명현관 해남군수 "전 세계에 해남 농특산물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