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고양 대부분 조정대상지역 해제
경제·산업
입력 2019-11-06 15:59:15
수정 2019-11-06 15:59:15
이아라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와 고양시가 6일 정부의 주택 관련 규제 완화 조치를 일제히 환영했다. 이번 규제 완화 조치로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하는 등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두 도시의 조정대상지역 대부분을 지정 해제했다. 다만 다산·별내동 등 택지개발지구는 제외됐다.
남양주의 경우 2017년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대출 때 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이후 남양주는 다산·별내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청약 경쟁률과 분양률이 낮아졌다.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는 등 부동산 경기기 침체했다. 남양주 전체 미분양률은 지난 9월 말 기준 4.6%지만 다산·별내동을 제외한 지역은 50%를 넘었고 일부는 60%에 육박했다.
고양시도 반기는 분위기다. 이 지역의 올해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3분의 1가량 감소했다. 고양시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이유도 있지만,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주택 거래가 줄어든 것이라고 봤다.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상장 무산 책임은? LS전선 vs 케이스톤 ‘법정 공방’
- 트럼프 “美 호위함, 한화와 협력”…마스가 급물살
- 삼성·SK, 美 ‘AI 주도권 확보’ 구상 참여 의사
- “제네릭 약가 인하 땐 연간 3.6조 손실, 1.5만 명 실직”
- 고려아연 美 제련소 프로젝트..."韓·美 협력 차원 높여"
- 현대차그룹, 21개 차종 ‘가장 안전한 차’ 선정
- HD현대 정기선, MZ 직원 소통…“우리 강점은 추진력”
- 신한은행, 미래혁신그룹·생산포용금융부 신설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수면 유산균 ‘IDCC 1201’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 하만, 독일 ZF社 ADAS 사업 인수…글로벌 전장사업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아라소프트, 코트디부아르 디지털 역량 강화 용역 계약 체결
- 2손종석 순창군의장, 농지·산지 특례 확대와 비료 지원 재개 요구
- 3공동주택 지원 확대한 남원시, 주거 만족도 '상승'
- 4남원시 곤충산업, 현장과 행정 잇는 협의체로 성장 발판
- 5남원시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장애·비장애 통합 생활체육 거점
- 6순창군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군정 만족도 '긍정'
- 7농민 소득안정 약속 지켰다…순창군 200만 원 공약 완수
- 8NH농협 장수군지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백미 기탁
- 9장수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 10임실군, 기초생활보장 사업 '장관 표창' 3년 연속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