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후순위채 2,500억 발행 성공…"BIS비율 86bp 상승효과"
증권·금융
입력 2019-11-27 09:30:04
수정 2019-11-27 09:30:04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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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5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물로, 지난 11월 2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리면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000억원 보다 500억원 증액해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다음달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될 예정이며, 발행일은 12월 4일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출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 등 약 2조원의 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자기자본비율(BIS)이 약 86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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