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노후주택 비율 85%…신규 분양소식에 기대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이달 전북 익산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약 28만명 인구의 익산시는 전북 내 2위라는 인구 규모에 비해 노후주택 비율이 약 85%로 높고,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문 지역이다. 특히 연식 5년 이내 아파트는 전체의 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렙스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익산에 공급된 분양 물량은 총 4,233세대, 연 평균 847세대 꼴이었다. 익산보다 인구수가 적은 완주(약 9만명)와 군산(약 26만명)의 분양물량이 각각 6,048세대, 8,177세대인 것으로 봤을 때, 익산시 인구 규모에 비해 신규 분양이 적은 셈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익산시의 분양 물량이 인구수가 더 적은 완주, 군산보다도 부족한 수준인 만큼 약 28만 지역민들이 새 아파트 공급에 목마른 상황”이라며 “그 중에서도 KTX익산역 인근 또는 모현동 일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만 들려도 기대감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5월 중 익산역 역세권 입지에 지역 최고층 단지 ‘유블레스47 모현’이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블레스47 모현’은 지하 4층~지상 47층, 2개동에 아파트 전용 84㎡ 총 343세대와 상업시설(지상 1~2층)이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으로 들어선다.
단지는 4Bay, 판상형 설계와 알파룸, 펜트리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2개동의 외관을 트윈타워 형식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익산 최초 47층 높이의 최고층 단지로 지역 내 상징성과 희소성, 조망권 및 일조권까지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익산역 도보 3분 거리의 자리를 선점해 KTX, SRT 등 철도교통과 익산대로, 군익로, 평동로 등 도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자연, 생활, 여가 등 모현동 일대에 형성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달 5월 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유블레스47 모현’은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1가 238-5번지에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245-77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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