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로 행복수성의 미래 열어 갈 것”
[대구=김정희기자] 6·1지방선거에서 75.26%의 득표율로 대구 수성구청장에 당선된 김대권은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수성구를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거기간 저와 한 몸이 돼 애써 주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셨던 강민구 후보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를 지지해 주신 분이나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깊이 새기고 더 나은 구정이 이뤄지도록 구청장직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현장에서 주셨던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충고들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 하겠다”면서 “지금 우리는 ‘인구축소’, ‘격차문제’,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인 이슈에 직면해 있으며, 수도권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지방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당면 과제의 선제적 대응과 미래를 선도하는 정책들을 펼치고자 한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또 “인구축소의 시대,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비전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미래교육,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문화·예술 생태환경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동력을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과 인간의 관계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눔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더 크게 귀를 열어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청취하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지금 우리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될 시대에 살고 있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저를 믿고 함께 해 달라”며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로 행복수성의 미래를 열어 갈 것을 42만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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