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선거 의혹'…강임준 군산시장-김 전 도의원 '대질심문' 촉각
김종식 도의원 "진실 밝혀지길…강 시장, 경찰 수사 협조해야"
강임준 시장 "기자가 왜 나한테 전화를, 됐다"라며 입장 거부
[군산=이인호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김종식 전 도의원과 대질 심문이 실시돼 그 결과에 촉각이 곤두서 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북경찰정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첫 대질 조사가 실시됐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초보다 늦게 강임준 군산시장이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마친 김종식 전 도의원은 서울경제TV와 인터뷰에서 “약 1시간 30분 넘게 대질 신문이 진행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강임준 시장은 조속히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 응해 경찰 수사에 협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임준 시장측은 대질신문 내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자가 왜 나한테 전화하느냐"고 하고,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했다'는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 "됐어요, 됐어요"라는 말로 입장 표현을 거부했다.
군산시장 돈선거 의혹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강임준 후보가 선거를 도와달라며 강 후보 본인과 캠프 관계자 Y씨가 총 400만원을 건넸다는 김종식 전 도의원의 폭로로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6월 8일 강임준 시장 주변인들이 현금 500만원을 들고 찾아와 ‘강 시장을 무혐의로 만들자’며 회유했다고 추가 폭로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법원, 지만원의 5·18 왜곡 책자 출판‧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 구리시, ‘리추얼 독서’ 운영
- 경기도, 설 연휴 일부 민자도로 무료 통행
-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대구환경청,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 아이엠뱅크, ‘포춘쿠키’ 랜덤 현금지급 이벤트
-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사후면세 활성화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 파인이스트 괌 프로&아마 골프페스타, 오는 27일 오후 9시 SBS골프 채널 방영
- 국립공원공단-신한라이프 북한산국립공원 자연숲 복원 사업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
- 강원랜드, 지역상생 실천“리조트 발생 잔식, 취약계층 기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법원, 지만원의 5·18 왜곡 책자 출판‧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 2둥글어진 갤럭시 S25, AI 기능 강화…'가격 동결'
- 3‘상호주 제한’ 카드 꺼내든 고려아연 “영풍 25% 의결권 행사 불가”
- 4폭설·독감에 손보사 4Q 실적 '먹구름'…떨고 있는 현대해상
- 5독자 행보 스타벅스코리아..."고객친화" vs "본질 가치 훼손"
- 6무협, ‘CES 2025 디브리핑’ 개최…"신사업 전략 수립 지원"
- 7구리시, ‘리추얼 독서’ 운영
- 8경기도, 설 연휴 일부 민자도로 무료 통행
- 9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10대구환경청,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