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망상지구 개발과 투자유치 본격 추진
강원
입력 2025-04-01 16:59:05
수정 2025-04-01 16:59:05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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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이민제 지정으로 개발사업 여건 개선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 마련
- 연내 망상 제1~3지구 개발계획 변경 신청 및 승인 고시 목표
망상 제1지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내 대표 관광․레저․휴양산업 기업인 주식회사 대명건설을 대체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하여,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사업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주식회사 대명건설은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발 빠르게 본점 주소를 동해시로 이전하고, 망상지구 내 개발사업본부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택지 개발 위주의 개발 계획을 외국교육기관, 골프・해양 레포츠 시설, 문화시설, 의료기관 등이 주요 도입 시설로 포함된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 콘셉트의 개발계획으로 변경하고 하반기 순차적으로 개발계획 변경 신청, 관계 기관 협의, 산업통상자원부(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및 승인 고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망상 제2·3지구 개발계획의 사업비는 호텔 등 건축물을 제외한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 조성 비용까지만 산정된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건축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증액, 사업기간 및 자금 조달계획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3월 31일부로 망상지구가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는 망상지구 내 휴양 콘도미니엄, 생활숙박시설, 체육시설과 연계해 건설하는 주택 등 투자 대상시설에 1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 또는 영주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특히 ‘체육시설과 연계하여 건설하는 주택’은 개발사업 시행자의 사업계획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투자이민제 시행 지역 중에서는 두 번째로 지정됐다.
투자이민제 지정에 따라 4월부터 동해시, 개발사업 시행자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국내외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 역이민을 고려 중인 재외동포 ▲ 외국교육기관 입학에 관심이 있는 해외 유학생과 학부모 등을 주요 유치 대상으로 하여 추진한다.
심영섭 청장은 투자이민제 지정을 적극 지원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그리고 이철규, 유상범 국회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망상지구 개발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계획한 업무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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