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3,270명 참석..6과정 9품목
박경귀 시장 “농업인들과 소통 의미···농업 소득 증대 최선 다할 것”
[아산=김정호 기자]충남 아산시는 지난 4일 영인면 벼 재배 교육으로 시작된 2023년 아산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27일 양봉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아산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총 6과정 9품목으로 3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약 3,270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이번 농업인 교육은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최신 농업 기술 교육을 비롯해, 변화한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공통 교육 등은 물론,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문화 향유를 위한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또, 박경귀 시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농업인 소득 보전과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공익직불제와 농어민수당 △농업기계화 편리 도모를 위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및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청정화 정책 △먹거리 종합계획에 대한 먹거리재단의 역할과 먹거리 지원정책 설명 △아산맑은쌀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신품종 ‘해맑은벼’ 개발 및 즉석밥 원료곡 계약단지 재배단지 육성 계획 등 아산시 농정 시책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탄소중립,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벼 직파 기술단지 확대 지원 △과수화상병 발생 방제를 위한 지원사업 △미래영농 핵심리더 청년농부 발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 △신정호 아트밸리 ‘에코농파크’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조성 계획 △활기찬 농촌 조성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등 아산시 농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 공유도 이어졌다.
탕정면 농업인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농업인 교육에 참석하면서 농정 시책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설명을 들은 건 처음이다. 참여할 수 있는 시책, 받을 수 있는 지원 정책 등을 더 자세하게 들여다봐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여건 대응을 위한 기술 전수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한다.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로 구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아산시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새해 첫 달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분들의 진실된 땀과 열정이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설명 드린 아산시 농업 청사진을 하나하나 실행하겠다”고 밝혔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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