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유상증자 청약 초과 달성…100.5% 기록
증권·금융
입력 2023-04-13 07:53:51
수정 2023-04-13 07:53:5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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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츠로시스는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가 100.53%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해당 유상증자는 120억원 규모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3,997,716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 28일이다.
유증으로 확보한 자금은 해외시장 개척, 기존사업 회복 및 신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증 자금과 더불어 기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200억원 가량을 활용해 사업 재개와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며 “최근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완료하는 등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신수도 이전으로 인한 상수도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오랫동안 쌓아온 자사 기술력과 사업역량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번 유상증자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제2의 창업 정신으로 기존 사업 재개는 물론 꾸준한 연구개발, 사업 영역 확대 등 재도약에 성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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