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S펜 써보니…“기울기로 두께 조절”
삼성, 새로운 ‘S펜’ 출시…콘텐츠 크리에이터 겨냥
필압·기울기 감도 향상…다양한 제품군 호환
피로감 줄여주는 펜 사이즈·저중심 설계 등 적용
“S펜으로 작품 활동”…스마트펜 성능 향상 기대

[앵커]
삼성전자 새로운 S펜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기울기와 펜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두께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는데요. 윤혜림 기자가 직접 써봤습니다.
[기자]
그림을 그리다가 필기를 하니 펜의 두께가 얇게 조절됩니다.
별도의 충전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 또한 높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입니다. 최근 개인 콘텐츠 제작, 모바일 기기를 통한 작품 활동 등이 많아진 만큼 프리미엄 S펜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겁니다.
이번 S펜은 갤럭시 S 울트라,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갤럭시 북 제품군과 모두 호환됩니다. 특히 드로잉에 최적화된 만큼 기존 50도에서 60도로 향상된 기울기 감도와,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해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브릿지]
“실제로 써보니 획을 그을 때 필압에 따라 굵기가 쉽게 변하고, 펜의 팁 교환 없이도 다양한 두께로 쓸 수 있어 더 편리해졌습니다.”
기존에는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그에 맞는 펜 팁(촉)을 갈아 끼워야 했지만, 새로운 S펜은 하나의 펜촉으로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진 겁니다.
무게는 10.6g, 펜 팁 두께는 3.46mm.
기존 S펜과는 완전히 다른 펜팁, 바디에는 심리스 디자인을 적용했고,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하지 않도록 최적의 펜 사이즈와 저중심 설계를 적용해 손의 피로감을 최소화했습니다.
단순한 필기를 넘어 작품 활동 등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다양한 시장에 최적화된 스마트펜이 꾸준히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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