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주행성능·연비·안전성 비결은 경량화

경제·산업 입력 2018-06-14 14:30:00 수정 2018-06-14 14:3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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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가 최첨단 경량화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행성능과 연비를 높였다. 1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이쿼녹스는 최근 GM이 적극적으로 도입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2016년 이후 GM이 전세계에 출시한 14개 신차는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59kg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3세대 이쿼녹스 또한 이전 세대에 비해 약 10%(180kg)의 감량을 이뤄낸 바 있다.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20%를 포함해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확보한 동시에 1.6리터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을 탑재해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쿼녹스의 고강성 경량 차체는 충돌 사고 발생시 차체 구조가 승객을 위한 세이프티 케이지가 돼 충격 에너지를 분산하고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주행 성능을 비롯한 운동 역학적 기능을 극대화한다. 또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 답력이 부담하는 하중이 감소하면서 가속 성능과 제동 성능을 포함한 차량의 전반적인 주행 퍼포먼스가 향상된다. 10% 차체 경량화가 이뤄질 때마다 5%의 연비 향상 효과를 내며, 이쿼녹스는 경량화와 다운사이징 엔진의 조합을 통해 복합연비 13.3km/L를 달성했다. 자동차 산업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GM은 30년 이상 축적해온 3D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에서 바로 3차원 형상의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50대 이상의 고속 시제품 제작설비를 통해 지난 10년간 25만개 이상의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3D 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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