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사회적 기업 투자유치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19-02-21 10:46:00 수정 2019-02-21 10:46: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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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글로벌 사회적 기업 육성을 외해 팔을 걷어 부쳤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사회적 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행사인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 회사 및 재단 관계자와 H-온드림 창업팀,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국내최대규모의사회적기업 육성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통해육성된 유망 사회적 기업을 적극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현대자동차그룹과 정몽구 재단 사업관계자 및 사회적 기업 대표들 간의 간담회와 참가팀(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가 이어졌고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도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드는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 팀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인큐베이팅’ 단계 3개 팀 등 총 9개 팀이 초청됐다. 이들 팀에는 행사에 앞서 팀당 최대 1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더불어 창업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특히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 기업은 지난 3개월간 크립톤, 임팩트스퀘어, 크레비스파트너스 등 기업 성장 전문기업으로부터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7년간 총 140억원의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 208개 팀의 창업을 도와 1천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작년 기준 지원 기업들의 ▲총 연매출액이 45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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