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인테리어”…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CE0 400명 배출

경제·산업 입력 2019-02-22 16:38:00 수정 2019-02-22 16:38: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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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정책 화두 중 하나는 혁신 창업입니다.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청년 창업가들을 키워내야 한다는 건데요. 그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소벤처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입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부동산 거래 플랫폼의 강자로 우뚝 선 직방 등을 배출하며 청년 창업 출발점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8번째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김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스마트폰에 네모난 기기를 끼우면, 방·거실 등이 스캔됩니다. 모서리를 캡처하자 방안의 거리와 공간이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이후 3D로 구현된 공간이 휴대폰 화면에 뜨고, 내가 원하는 실물 크기의 가구, 벽지, 전자제품 등을 넣고 꾸밀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각 사이트로 연동돼 구매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D와 AR(증강현실) 두 가지 기능을 활용한 ‘셀프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일반인도 단 몇 분만에 손쉽게 집 전체를 꾸밀수 있어 인기입니다. 이는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졸업생 이주성 아키드로 대표가 만든 ‘아키스케치’ 라는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이주성 / 아키드로 대표 “전문지식 없이 디바이스만 있으면 누구든 쉽게 인테리어를 3D를 만들어서 해 볼 수 있습니다. 시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광고 기타 자재들을 지원을 받았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건 창업사관학교에 계신 교수님의 멘토링 가장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로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직 / 중진공 이사장 “혁신적인 청년 기업가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와서 직접 공부를 하고 졸업한 후에 창업을 해서 유니콘 기업이 되게 하는 꿈과 기업을 만들어 내는 터전입니다. 사람을 키워야 그게 혁신기업이 되고 유니콘 기업이 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가가 양성되는데요. 제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 5곳을 17곳으로 확대하고 (입학생) 500명도 1,000명으로 늘렸습니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오늘 8번째 졸업생(402명)을 배출하며 총 2,000명의 청년 CEO를 키워낸 청년창업사관학교. 2011년 개교 이후 출신 스타트업의 매출은 1조 8,000억원에 달하고 5,60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CEO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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