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석 달 만에 동반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19-02-28 17:21:00 수정 2019-02-28 17:21: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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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 석달만에 동반 증가 경기 동행 지표는 기록적으로 악화 전산업 생산 증가는 3개월만 소비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상승 현재 경기지표 좋지 않아…예측 지표도↓ 1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늘었습니다. 이 세 가지 지표가 동반 증가한 것은 석 달 만입니다. 하지만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0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경기 동향 지표는 기록적으로 악화했고 반도체 출하는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나가며 경제 활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통계청이 28일 공개한 ‘2019년 1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작년 12월보다 0.8% 상승했습니다. 전산업 생산의 증가는 3개월 만입니다. 전월과 비교한 전산업 생산은 작년 10월 0.8% 증가한 뒤 11∼12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반등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작년 10∼11월 2개월 연속 늘다 12월 0.2% 감소했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경기지표는 좋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해 10개월 연속,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떨어져 8개월 연속 각각 하락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는 한편 올해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3대 산업 분야별 혁신대책과 수출활력대책 등을 마련해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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