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없이 산다’… 핀테크가 바꿔놓은 금융 생활

증권·금융 입력 2019-03-07 16:28:00 수정 2019-03-07 16:28: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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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꼭 필요한 카드 몇 개 들어갈 수 있는 카드 지갑이나 명함 지갑만 들고 다니시는 분들 많으시죠? 예전에는 동전부터 지폐까지 단위별 현금은 물론이고 출금용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까지 무겁게 지갑에 넣어 다녔어야 했는데, 요즘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웬만한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생겨난 변화라고 합니다. 이아라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기자] 찍고, 찍고, 또 찍고. 물건값을 치를 때 지갑을 꺼내는 대신 스마트폰을 내미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지아/ 카페 아르바이트생 “예전에는 카드나 현금결제 하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셨으면, 이제 핸드폰으로 간편결제 하시는 분들이 40% 정도 계시는 것 같아요.” 현금보다 착오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편리합니다. [인터뷰] 이지아 / 카페 아르바이트생 “아무래도 현금결제를 하시게 되면 제가 잘못 (계산)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카드 결제를 할 때 (카드 IC칩 손상으로) 잘 안 먹힐 때가 있어서 간편결제 하실 때가 훨씬 편한 거 같아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간편 결제 이용액은 2016년 11조 8,000억원에서 2017년 39조 9,000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루평균 결제 건수도 2016년 85만 9,000건에서 2017년 212만 4,000건으로 2.5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브릿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해, 이렇게 간편하게 교통비를 결제할 수 있습니다” 송금은 물론이고, 각종 공과금도 핀테크 업체가 내놓은 앱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클릭 한 번에 금융 투자도 가능합니다. 소비자들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들이 내놓는 상품의 기능도 다양해졌습니다. 일일이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점심값을 더치페이할 수 있습니다. 각종 모임 비용을 관리해주는 모임통장 서비스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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