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고성능 보스 사운드 스피커 첫 탑재
경제·산업
입력 2019-03-11 09:49:00
수정 2019-03-11 09:49: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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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스(BOSE)가 첫 협업에 나섰다.
현대차는 1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쏘나타에 보스의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인스퍼레이션 모델에는 기본으로 탑재되고 다른 모델은 선택 사양이다.
현대차는 “차량의 감성 품질 요소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오디오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려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LF쏘나타는 프리미엄 사운드 기준으로 스피커 8개가 탑재됐지만, 신형 쏘나타는 4개 더 많은 12개가 탑재됐다.
현대차가 중형 차급에 12개의 프리미엄 스피커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신형 쏘나타가 처음이다.
양사 사운드 엔지니어들은 지속적인 테스트와 실내 공간을 재해석하는 과정 등을 거쳐 12개의 스피커 배치를 최적화해 고출력 사운드도 편안한 음질로 재생해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2개 채널의 스테레오 음원을 차량 환경에 적합한 다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으로 바꿔주는 보스의 특허 기술인 센터포인트 기능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한 좌석에만 집중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던 기존의 서라운드 기능과 달리 차량 내 모든 탑승자가 소리의 중심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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