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T, 고객응대용 로봇 개발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19-03-12 15:53:00 수정 2019-03-12 15:53: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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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이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양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 전시장에 배치될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을 공동개발해 연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 로봇에는 현대차의 로봇과 환경·사용자의 상호작용을 돕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달이’(DAL-e)와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NUGU)가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객들과의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고객 맞이, 차량 설명, 음악·날씨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로보틱스 사업 확장에 발맞춰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음성 대화 시스템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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