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6월 19일까지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경제·산업
입력 2019-03-22 11:51:04
수정 2019-03-22 11:51:04
고현정 기자
0개
이랜드리테일이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랜드는 "재무적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위해 올해 6월 19일까지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는 2017년 재무적 투자자들과 4,000억원 규모의 사전기업공개(IPO)를 했고, 이번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면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랜드는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 방법으로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최우선 방법으로 고려하고 작년부터 상장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윤주 이랜드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랜드리테일이 추진하던 상장이 불확실성 등으로 다소 늦어지게 됐다"며 "이에 투자자들이 기한 내 자금 회수를 할 수 있도록 상장 전에 먼저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상황에선 목표 시한을 지키기 어렵고 이에 쫓기다 보면 상장 성과가 기대보다 낮아 재무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부채비율을 150% 이하까지 줄여나가는 것은 물론, 자본 건실화 작업과 계열사 독립경영, 투명성 제고를 지속하기로 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美 1위 세탁솔루션 기업 ‘맞손’…“B2B 강화”
- “중국산 불신 옛말”…‘아토3’ 선전에 지커·창안 가세
- “원하는 곳에만 들리게”…제이디솔루션, 차세대 음향 기술 공개
- SK바사, 화이자 폐렴 백신 특허 소송서 최종 승소
- 미스토홀딩스, ‘골프’ 투자 편중…지워지는 ‘휠라’
- [이슈플러스] “공사비 또 오르겠네”…자잿값 인상에 건설사 ‘울상’
- 셀트리온, 美 약가인하 후속 조치에…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될 것"
- 한화 김동선 부사장, 아워홈 인수 후 첫 메시지…“함께 성장할 가족”
- 신라·신세계免 "인천공항 임차료 내려달라"…법원에 조정신청
-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 개최…"3000건 특허 경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명문화대학교,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 전원 수상 쾌거
- 2LG전자, 美 1위 세탁솔루션 기업 ‘맞손’…“B2B 강화”
- 3“중국산 불신 옛말”…‘아토3’ 선전에 지커·창안 가세
- 4“원하는 곳에만 들리게”…제이디솔루션, 차세대 음향 기술 공개
- 5SK바사, 화이자 폐렴 백신 특허 소송서 최종 승소
- 6미스토홀딩스, ‘골프’ 투자 편중…지워지는 ‘휠라’
- 7“공사비 또 오르겠네”…자잿값 인상에 건설사 ‘울상’
- 8주요 카드사 연체율 '마의 2%' 돌파…업계 건전성 '빨간불'
- 9은행권 "대출 수요 자극할라"…주담대 금리 소폭 조정
- 10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불편 없는 투표 참여 만전 기해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