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 제1파트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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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01 15:10:07
수정 2019-04-01 15:10:07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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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비전을 1일 선포했다.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윤모 이사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현직 임직원, 중소벤처기업인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기보는 지난 30년을 걸어오면서 국내 최고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와 함께 성장한 중소, 벤처기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보는 이날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비전 '중소벤처기업의 No.1 혁신성장 파트너'를 발표했다.
즉 중소벤처기업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가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기보는 창업기업·혁신성장기업 집중지원,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기술 지킴이 역할 등을 향후 발전전략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1989년 4월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 출발해 1997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열고 2004년에 처음으로 총 보증지원 규모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30년간 기술평가 건수는 66만 건이며 총 보증 규모는 345조원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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