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하반기 수주 증가 대응 위해 반도체 시설 투자 지속
증권·금융
입력 2019-04-10 09:38:09
수정 2019-04-10 09:38:09
이소연 기자
0개

에이티세미콘이 하반기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PKG 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티세미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플립칩 PKG 시설에 91억원, PKG 공장 증설에 89억원 시설투자를 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올해 하반기 수주에 대비해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에이티세미콘의 시설투자는 고부가가치가 높은 고적층 제품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대와 플립칩이 적용된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한 인프라 확대로, 국내 반도체 주고객사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것 투자로 풀이된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PKG 신규 설비투자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전체 생산 수용력(CAPA)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대응이 가능해 매출과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 에이티세미콘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8% 증가한 1,1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0.2% 증가한 68억원이었다.
반도체 테스트와 패키징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티세미콘은 국내 주요 반도체 대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시설투자뿐만 아니라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